수도권청약

박종석
화성 동탄 등 2기신도시 애물단지로 사업포기도
화성 동탄 등 2기신도시 애물단지로 사업포기도
서울 도심을 비롯해 외곽지역 그린벨트를 풀어 수도권에만 30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된 이후 수도권 주변 신도시 집값이 급락하고 있다. 서울 중심에서 40㎞ 밖에 위치한 화성 동탄신도시 등 2기 신도시의 집값 하락폭이 크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주택 신규 수요가 서울 도심 및 인근으로만 집중되면서 2기 신도시 하락폭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 도심 재개발 규제완화를 본격화하고 인근 그린벨트를 풀어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2기 신도시 집값 낙폭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전체 신도시 집값 변동률은 -를 기록했다. 2008년 한 번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던 소형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신도시의 인기가 빠르게 식어 다른 신도시에 비해 입주가 양호한 판교신도시가 속한 성남시 아파트조차  주저앉았다.  2기 신도시 중 분양이 본격화하고 있는 동탄신도시의 경우 집값 하락은 더욱 가파르다. 동탄신도시 집값은 하락해 2008년 마지노선 가격조차 주저앉았다.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대부분 계약률이 절반에도못 미치며, 동탄만이 아니라 검단 등 수도권 외곽신도시의 인기가 점점 더 추락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직주근접형 주택이 아닌 원거리 주거단지의 경쟁력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상황이 악화되자 2기 신도시발 부동산가격 폭락전망도 나오고 있다. 2기 신도시 물량 대량 공급. 분양 및 입주율 저조, 집값 하락, 인근 1기 신도시 지역의 집값 하락, 서울 지역 집값 하락, 수도권 하락,지방하락의 절차을 밟고 있다. 수도권 2기 신도시 집값은 투자가치로서 매력을 잃는 순간 단기간에 크게 하락해 1기신도시와 대조을 이루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2기 신도시발 부동산가격 하락 전망은 경기·인천 지역에 미분양물량이 수두룩하고 불 꺼진 미입주 단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2010년까지 2기 신도시에서만 30만가구가 집중 분양되고 앞으로 50만가구 이상이 분양되면 전체 부동산 시장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수도권 주택 공급계획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계속 밀려들어오고 집값이 계속오를 것이라고 가정하고 세운 것이지만 경기가 침체될수록 수도권 인구 유입은 줄어들고, 인구 증가가 없으며, 주택 수요가 줄어드는데 무리한 공급계획으로 2기 신도시 중 너무 원거리로 잡아 놓은 것들은 재검토할 필요가있다. 

2기 신도시 공급이 대부분 2012년 전후에 집중돼 있고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주택 공급도 비슷한 시기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신도시 공급시기를 늦추는 등으로 연도별 주택 공급 타이밍을 조절하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다마신도시의 부동산 값이 급락했던 시점이 고이즈미 정권이 들어서고 수도권 도심 재개발, 공장 신설 허용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부터로 현재 노인들만이 거주하는 베드타운으로전락한 다마신도시의 사례를 국내에서는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2기 신도시를 성공시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체계적인 수요 파악이 필요하다. 서울 도심, 그린벨트 지역 등의 공급계획을 고려한 상태에서 공급시기를 조절하고 산업기반 조성계획도 보다 현실감 있게 세울 필요가 있다.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동탄2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사업참여 포기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사업에 경기도시공사가 불참할 경우 상당한 사업차질이 불가피하다.경기도시공사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현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현물투자 1,700억원와 회수금액을 고려할때 2008년 1조4,000억원의 자금이 확보돼야 하나 자금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동탄2신도시 사업포기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최근 금융위기로 자금회수 계획에 차질이 빚어져 2008년 말까지 필요한 자금은 1조4,00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시공사는 2008년 광교신도시 토지공급을 통해 1조700억원을 회수할 계획이었으나 7,066억원만을 거둬들여 3,634억원이 회수되지 않고 있다. 광교신도시 사업이 1년여 이상 지연되면서 연간 1,500억원 이상의 추가 이자가 발생해 자금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2008년 6월 말 현재 경기도시공사의 부채는 4조8,990억원이다.

순자산9,815억원을 감안해볼 때 부채비율은 499%에 달한다.경기도시공사는 당초 동탄2신도시에 35%, 고덕신도시에 18% 정도 지분참여을 하기로 했으며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동탄2신도시 3조원, 고덕신도시와 산업단지 4조원등 7조원에 달해 현 금융상황에 비춰볼 때 정상 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공사의 사채발행한도를 현재 순자산의 10배에서 4~5배 수준으로 축소를 검토하고 있어 경기도시공사의 개발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동탄2신도시에 있는 기업들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작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007년 11월 마련한 동탄2신도시 예정지내 기업대책에 따라 이전 희망 기업들을 수용할 산업단지 조성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대책은 신도시 예정지 인근에 3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이전 희망기업에 저렴하게 분양하고 현재 위치에 존치를 희망하는 일부 기업은 심사를 거쳐 허용해 준다. 3개 산업단지로는 오산 가장2지구(66만㎡)와 용인 덕성지구(106만㎡)는 당시 확정돼 발표됐으며 나머지 1개지구는 ‘화성시’로만 발표되고 구체적인 위치는 관련절차가 덜 끝나 공개되지 않았다. 

오산 가장2지구와 용인 덕성지구는 각각 3월과 4월에 지구지정을 끝낼계획이다.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산 가장2지구는 8월께, 용인 덕성지구는 12월께 기업들에게 토지를 분양할 수 있다. 가장2지구의 토지 분양가는 3.3㎡당 210만-230만원, 덕성지구는 150만-170만원에 책정한다. 오산 가장2지구에서 토지를 분양받은 기업은 11월께 새로운 공장을 짓는 공사에착수할 수 있고 덕성지구는 2009년 3월께 착공 가능하다. 아직 구체적인 지역을 공개하지 않은 화성시 1개단지와 관련해서도 건교부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관련계획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일시 : 2015-12-08 [16:14] / IP : 27.119.39.206
Total : 21건
21 동탄신도시는 동탄 2기신도시 발표로 진풍경 연출 ()박종석1793
20 광교·송파신도시 매매가 상승률 수도권 밑돌아 ()박종석880
19 수도권 공급은 과잉공급에 마이너스 프레미엄 ()박종석832
18 화성 동탄 등 2기신도시 애물단지로 사업포기도 ()박종석1188
17 동탄 2기신도시 2012년 분양으로 더 늦어질듯 ()박종석817
16 화성동탄 2기신도시 투자가치 분석해 ()박종석1391
15 광교신도시 45% 중대형아파트 위주로 건설 ()박종석964
14 동탄 2신도시 인구 12만명 비쿼터스 도시로 ()박종석1406
13 동탄2신도시 강남권 직행 도로 설치시 분당보다 더 좋은 ()박종석1191
12 과대한 토지보상비 신도시 분양가만 올라 ()박종석1012
11 2기신도시는 분양지연에 유령도시로 ()박종석1160
10 수도권 신도시로 주택보급율 선진국화 ()박종석864
9 땜질 처방 신도시가 국가경쟁력 저해 ()박종석804
8 가구.면적 늘리려는 신도시는 공급지연 ()박종석826
7 신도시 생태환경 수립과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박종석782
6 신도시와 집값 변동추이 분석 ()박종석1168
5 경기도 명품 신도시 확정 6곳, 추가 4곳 순차적 발표 ()박종석1172
4 동탄2 신도시 발표 한달만에 인근 주택값 하락세로 ()박종석999
3 경기도 신도시 발표시 수도권 공급과잉 우려 ()박종석1452
2 경부축 신도시개발로 인구·교통 포화상태 ()박종석760
1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 ()박종석702

1
이름 제목 내용

| 회사소개 | 이용자약관 | 개인정보 보호대책 | 책임한계 및 법적고지 | 회원정보변경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회원탈퇴 |
☎ TEL : 010-4556-7538 유료회원 상담전화만 / Fax : 유료회원 전용
주소 :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58-9 | 허가번호 : 3648-1329 사업자등록번호: 124-19-59513
부동산태평양 소장 : 박종석 E-mail : reales@naver.com Copyright ⓒ 2001 realer .co.kr All rights reserved
이멜의 수집을 거부하며,이멜 수집으로 발생한 책임은 수집한 귀하(귀사)가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