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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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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제2서해안, 경인고속도로 중복투자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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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제2서해안, 경인고속도로 중복투자 논란
대구선 동대구∼영천의 복선전철화 사업이 2015년까지 추진된다.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추진되는 대구선은 총연장 34.6㎞의 단선 철도로, 총사업비 870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대구선은1918년 10월 개통됐으며, 경부선과 중앙선을 이어주는 지선철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경부선, 중앙선,동해남부선 및 경부고속철도와의 연계 전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복선전철화로 대구 동부 지역 및 영천 지역의 수송능력이 크게 늘어나고 지역 주민의 철도교통도 상당히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권역은 부산·울산·경남권역과 같이 고속도로망이 잘 발달해 도로망 확충 계획도 경부고속국도와 88올림픽고속국도,구마고속국도 등 기존 노선의 확장 위주로 짜여져 있다. 철도망 확충 방안 역시 기존 노선을복선화·전철화하거나 이미 개통된 경부고속철도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세워졌다. 호남·강원·중부내륙지방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건설계획이다.
대구시 곳곳을 연결하는 지하철·경전철 노선의 대폭 확충으로 지하철 2호선의 경우 3개역 구간 영남대까지을 연장하는 공사로 2008년 공사에 착수해 2013년까지 완공된다. 지하철 1호선 안심역에서 대구선 청천역까지 연결되는 철도노선 건설도 안심~사복 간 1.3km 구간을 청천까지 연장한다. 향후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진척도에 맞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권 지하철의 경우 당초 1호선은 사복~하양, 대곡~명곡, 명곡~현풍을 연장하는 방안과 2호선은 하빈~문양, 경산~하양의 연장 등이 거론됐지만 대구시는 대곡~명곡, 경산~하양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장기검토대상이다. 명곡~현풍 구간은 수요가 없어 사실상 노선이 폐기돼 칠곡에서 범물을 잇는 지하철 3호선 노선은 경전철로 추진해 201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대구시가 완공시기를 2013년으로 앞당길 예정이어서 사업추진이 더 빨라진다.
대구 서부지역과 김천·구미 방면의 도로 신설·확장 공사중이다. 중부내륙고속국도 김천~현풍 구간이 완공, 88올림픽고속국도 대구 성서~옥포 구간 12km,4차선→8차선과 경부고속국도 영동~김천 구미 구간 47.2km,2차선→4~6차선도 확장, 3번 국도의 김천 농소~어모 구간 12.8km과 양천~월곡 구간 5.4km은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88올림픽고속국도의 대구 성산~담양 구간 140.4km을 2차선에서 4~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는 당초2010년까지 완공 예정이었지만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대구~영천~경주를 잇는 대구선 철도도 동대구에서 청천에 이르는 노선이 대구시내를 통과하던 기존 노선에서 약간 남쪽으로 옮겨져 개통됐다. 대구~영천 구간을 2015년까지 복선전철화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은 현재 발주된 상태다. 포항에서 삼척을 잇는 동해선 철도는 완공이 2014년쯤으로 잡혀 있지만 예산문제로 개통시점이 다소 늦춰질 공산이 크다.
호남권과 동해방면으로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이 다양하게 대구~광주, 김천~광주, 김천~전주, 김천~영덕, 영천~안강 등의 노선이다. 문경선 문경~점촌은 2010년 이후 전철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0년까지 대구~부산간 고속철도가 완공돼 고속철도 연계교통 활성화를 위해 천안~온양온천~신창 복선전철이 연말에 개통된다.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철도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대구~부산간 경부고속철도를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철도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실시계획에 착수한다. 간선 철도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일반철도 건설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일반철도는 여주~문경 철도건설, 성남~여주 복선전철, 포항~삼철 철도건설 등 신선건설 8개, 604.7km과 전라선, 삼랑진~진주 복선전철, 덕소~원주 복선전철 등 기존선 복선.전철화 15개, 928.0km, 포승~평택 철도건설, 부산 신항 배후철도 건설 등 산업철도 건설 5개, 129.2km이 추진된다.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사업 16.5Km과 장항선 개량사업 92.7Km는 개통예정이다.
수도권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총 11개사업 337.5Km구간에 대한 광역철도 건설사업도 신안산선40.8Km,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19.5Km은 기본설계에 착수해 철도 경영을 혁신하기 위해 정보화.자동화를 통한 인력운영 효율화, 적자역 정비 60개역, 역세권 개발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다. 철도연계 리무진버스, 셔틀버스도입 및 확대를 위한 실태조사후 철도역 환승시설 개선사업 등 철도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한다.
철도 사고를 대폭 감소시키기 위해 철도 건널목 입체화 사업 15개소 등 철도시설물을 정비하고 철도안전관리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심사.평가를 위한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실시해 현재의 고속열차 최고속도 350km/h보다속도가 빠른 최고속도 400km/h 급 동력분산형 차세대 고속열차를 개발하기 위해 7월에 시제열차 기본설계에착수하고 곡선 구간에서도 고속운행이 가능한 180km/h 급 한국형 틸팅열차 실용화를 위해 핵심부품 성능개선 모델 기본설계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반포 나들목에서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분기점 1.5㎞ 구간이 기존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상습 지·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을 대체할 고속도로가 뻥뻥 뚫리지만 너무 많이 뚫린다. 상습지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를 대체하기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지하도로 건설을 한꺼번에 계획하고 있어 중복투자 논란이다.
서울시는 반포 나들목-올림픽대로 분기점 구간까지 1개 차로를 확장하는 소통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서울-평택간 고속철도 건설이 추진되는 등 광역경제권 내의 교통 인프라가확충 간선철도망과 도로망을 주축으로 광역경제권에서 2~3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교통망을 마련수도권 병목방지를 위한 서울-평택간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 중이며, 제2 서해안 고속도로 및 서울-행정중심복합도시 구간 고속도로 건설,동서축 강화를 위해 수도권~강원권 고속화철도의 타당성을 검토중이며, 88고속도로 확장과 제2 남해안 고속도로 조기완공 등을 추진 광역경제권 내 중심도시와 주변권 사이의연계망도확충된다.
철도를 중심으로 하는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 제2외곽, 부산·대구·광주 외곽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간선도로망도 늘릴 방침이다. 광역경제권과 해외를 연결하는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키 위해 인천공항 3단계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경·동남권 등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2 허브공항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이 2010년까지 직선화된다.
기존의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인천항10.5㎞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서인천IC-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를 잇는 7.49㎞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한다. 사업비 7천657억원 중 절반은 국비지원으로 충당 신설되는 자동차전용도로는 설계속도 100㎞/h를 적용했고, 서인천IC-청라IC 구간은 8차로, 청라IC-원창JTC은
6차로로 건설된다.
뉴타운 건설이 추진 중인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구간은 다층 복합구조로 설계해 내부교통을 완전히 분리하고 고속도로 기능을 극대화한다. 지역건설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공구를 분할 발주하고, 청라지구 구간에 대한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된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이 완료되면 서해권 고속도로망이 새롭게 구축돼 인천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중심국가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2018년에 개통된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시흥에서 서평택, 아산, 예산 등 충남 내륙을 거쳐 홍성을 잇는 총 108.6㎞ 구간의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한다.
시흥-평택은 착공, 평택-홍성 구간은 2013년 착공해 2018년에 완공한다.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42.6㎞에 1조1천630억원을 투입, 2013년 개통 요금은 소형 승용차 기준으로 2천500원으로 책정했다. 평택-시흥은 정부가 운영 수입을 보장하지 않는 최초의 민자고속도로 사업이다. 2013년부터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나머지 구간인 평택-홍성66㎞도 착공에 들어가 2018년에 개통이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 교통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서해안지역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경부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 상습정체 도로의 지하에 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인 수도권지하고속도로망 구축계획을 마련 2010년 상반기 중 부처간 협의를 거쳐 사업추진 노선과 사업비 조달방안을마련한 후 사업을 공식화할 방침이다.
추진 후보군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기흥~양재 간 27.7㎞(1조6761억원)이 유력해 기존 고속도로 차선을 2차로정도 감축하고 지하에 6~8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 시행 이후 서울 방향 양재-반포구간은 승용차 정체현상을 빚어 반포 나들목에서 일반차로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고속버스터미널방향으로 진출하는 버스의 끼어들기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절차를 거쳐 확장계획을수립했다.
차로확장은 기존 차로 폭을 조정하고 도로 가장자리 여유 폭을 활용, 1차로 추가 공사를 시행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해 2009년 3월 이전 공사를 완료다. 차로확장을 위한 기존차선제거 및 재도색 공사는 교통량이 적은 평일 낮 시간대를 활용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퇴근시간대 기준으로서울방향 양재-한남까지 승용차 통행속도가 29.7㎞/h에서 42.5㎞/h로 크게 향상될 것이며 공사 중 일부 도로통제가 예상되므로 우회도로를 이용이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서울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연결하는 6차선 128.8㎞ 구간의 고속도로로 총 사업비는 6조7000억원에 달한다. 서하남~용인간 39.5㎞의 1단계 사업을 10개 공구로 나눠 턴키 방식으로 발주다. 1단계공고가 나간 이후 용인~안성 31.3㎞, 안성~천안 29.0㎞, 천안~세종 29.0㎞을 포괄한 2단계 사업의 공구를 분할하고 사업비를 확정한 뒤 추가로 공사에 나tjs다.
2개의 경부고속도로 대체도로 건설이 추진되는 동안 경부고속도로의 통행량을 분산시킬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개통돼 민자고속도로인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는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에서 서울 강남구 세곡동을 연결하는 왕복 4~6차선의 연장 22.9km 도로로 극심한 정체를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 구간을 대체하게 된다.
서울~용인 고속도로는 국도 45호선과 연결돼 오산, 평택까지 연결이 45호선의 선형을 개량하면 경부고속도로수도권 전 구간을 대체할 고속화도로로 만들 수 있다. 수도권 지하고속도로망 구축계획은 도로의 평면 확장이불가능한 상황이 올 때를 대비다. 대체노선이 많은데 7조원 가량의 막대한 돈을 들여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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